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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두 번째 '가격 발견' 국면 진입…14만 달러 목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15:30]

비트코인, 두 번째 '가격 발견' 국면 진입…14만 달러 목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1 [15: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10만 9,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두 번째 '가격 발견 국면(Price Discovery Uptrend)'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관련된 기대감으로 10만 6,000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 출시 이후 시장이 6% 조정되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바 있다. 이후 다시 회복하며 21일(현지시간) 현재 10만 2,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10만 1,000달러에서 10만 6,000달러의 범위를 돌파하려 시도 중이며, 10만 6,000달러 저항선 상향 돌파 후 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새로운 가격 발견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발표 시,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으며, 언급이 없을 경우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매번 반감기 이후 300일간의 포물선 상승을 경험해왔으며, 현재 6~8주 차의 가격 조정이 끝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BTC의 장기 목표를 14만 달러로 설정하고 있으며, 강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10만 6,000달러 돌파 여부와 함께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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