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는 최근 강세를 보이며 7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여전히 5달러 이하의 가격을 저렴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XR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선거 전 0.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가격이 11월 중순 1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12월 초 2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주에는 3달러를 돌파했다. 1월 16일에는 3.39달러까지 상승하며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유튜버 더스티BC는 XRP의 현재 가격이 5달러 이하인 것은 "매우 저렴하다"며 투자 기회로 평가했다. 그는 2021년 3월에도 XRP가 0.5달러 이하일 때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후 XRP 가격이 50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XRP의 저평가 이유로 빠르고 저렴한 국경 간 결제 기능을 강조했다. 리플의 온디맨드 유동성(ODL, 현 리플 페이먼트)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들이 XRP를 활용해 효율적인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해결되면 XRP의 채택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개발된 암호화폐를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도 XRP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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