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새로운 비트코인(BTC) 모델이 현재 강세장이 절반 지점에 도달했으며, 2025년 말까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모델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인 반감기를 기반으로 가격 흐름을 예측하며, 역사적 패턴을 분석해 강세장의 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 모델은 비트코인의 상승 주기를 네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는 '축적 단계'로 시장이 바닥을 형성하는 과정이며, 이후 '돌파 및 초기 강세장'이 이어진다. 현재 비트코인은 이 단계를 마무리하고, '중간 조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계가 끝나면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되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04,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109,100달러에서 소폭 조정된 상태다. 그러나 모델에 따르면 가격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으며, 2025년 말까지 3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강세장의 후반부로 갈수록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이벤트와 주요 지지·저항선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모델은 과거 2012년, 2016년, 2020년의 시장 패턴을 바탕으로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며, 기하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해 미래 가격을 분석한다. 그러나 모든 예측이 반드시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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