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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美 정계와의 협력 강화… XRP 규제 명확해지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2 [06:40]

리플 CEO, 美 정계와의 협력 강화… XRP 규제 명확해지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2 [06:40]
출처: 갈링하우스 트위터

갈링하우스와 JD 밴스/▲ 출처: 갈링하우스 트위터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에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경제 성장과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다.

 

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취임식 관련 행사인 ‘크립토 볼’, 부통령 주최 만찬, 의회 모임 등에 참석하며 블록체인의 경제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미국 및 글로벌 경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부통령 JD 밴스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블록체인과 정치권 간의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행보는 리플이 미국 내 블록체인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리플의 최고 법률 책임자(CLO) 스튜어트 앨더로티는 최근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의 사임에 대해 언급하며,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도 중요한 이슈로 남아 있다. SEC는 2023년 리플의 XRP 소매 투자자 대상 판매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에 대해 항소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새로운 SEC 위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소송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새로운 SEC 위원장이 항소를 철회할 경우 XRP의 규제 상태가 명확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 마크 파겔은 이번 소송이 최대 10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으며, 새로운 SEC 위원장 폴 앳킨스가 조기 합의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취임식 행사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재차 강조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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