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솔라나(SOL)를 2025년 주목해야 할 암호화폐로 꼽았다. 매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이더리움(ETH)의 주요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시가총액이 4,000억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솔라나의 강점으로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꼽힌다. 유명 투자자인 캐시 우드(ARK Invest)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솔라나 기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며, JP모건은 향후 60억 달러의 투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성공 사례를 고려하면, 솔라나 ETF 역시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솔라나는 모바일 크립토 전략을 통해 신규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있다. 2023년 출시된 '사가(Saga)' 스마트폰에 이어, 2025년에는 저가형 모델 '시커(Seeker)'를 출시할 계획이다. 솔라나 창립자들은 모바일 기기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밈코인(TRUMP)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출시되며, 밈코인 거래 활성화도 솔라나의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코인의 출시로 솔라나 거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격이 12%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이더리움과의 격차를 좁혀갈 경우, 현재 250달러 수준의 가격이 5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 확대, ETF 승인, 모바일 전략의 성공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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