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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150% 급증한 '최악의 지표'…추세 전환 신호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9 [21:37]

시바이누(SHIB), 150% 급증한 '최악의 지표'…추세 전환 신호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9 [21:37]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가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거래량 급증과 기술적 지표 개선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서 우려되는 지표가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HIB의 순 유출량(Outflows)이 150% 증가하면서 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산 유출이 급증하면 보유자들이 코인을 매도하거나 외부로 이동시키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가격 조정의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SHIB의 가격은 0.000013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해당 가격대는 과거 여러 차례 저항선과 지지선 역할을 했으며, 이번 돌파 여부에 따라 0.000016달러, 0.000018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특히, 시바이누는 과거에도 박스권을 돌파할 때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인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도 긍정적 흐름을 보인다. 유투데이는 상대강도지수(RSI)가 중간선에 근접하며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SHIB의 가격을 장기간 제한했던 하락 추세선을 테스트 중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거래량 증가 역시 가격 상승 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호 중 하나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투데이는 SHIB가 0.000013달러를 강하게 돌파하지 못하면 0.000012달러까지 하락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해당 저항선에서 매도세가 강해질 경우, 추가 상승이 지연될 수 있으며 박스권 움직임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기관 투자자와 고래들이 본격적인 매수에 나설 경우 강한 상승이 기대되지만, 반대로 추가 조정이 발생하면 다시 하락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SHIB의 가격 움직임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지 여부가 이번 주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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