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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비트코인·솔라나, 이더리움보다 유리…ETH 1,000달러 가능성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10 [11:06]

전문가 "비트코인·솔라나, 이더리움보다 유리…ETH 1,000달러 가능성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10 [11:06]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의 압박을 받으며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오디널스(Ordinals) 공동 창립자 케이시 로다모어(Casey Rodarmor)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역사적 우위, 솔라나의 속도와 확장성이 이더리움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솔라나 사이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며, ETH의 미래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은 최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승인 등 긍정적인 요소가 이어지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빠른 트랜잭션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ETF 승인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온체인 데이터는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ETH는 2,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2,04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동안 6% 이상 급락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ETH가 1,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소닉 랩스(Sonic Labs) 공동 창립자 안드레 크로녜(Andre Cronje)는 "레이어2 프로젝트들이 대거 ETH를 매도하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 부족과 경쟁 블록체인의 성장으로 인해 이더리움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내가 투자한다면, 솔라나, 트론(TRX), 엑스알피(XRP)를 ETH보다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이라며 ETH의 불확실한 로드맵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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