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가 메인넷 출시 5주년을 맞이하며 총 4,080억 건 이상의 거래와 1조 달러에 가까운 누적 거래량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확장과 더불어 개발자 참여 증가, 기관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1,300개 이상의 검증인(Validator)을 보유하며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며 총 예치자산(TVL)이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110억 달러 규모로, 올해 2월 기록한 126억 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역시 1,275억 달러에서 최근 650억 달러로 조정된 상태다.
솔라나는 2024년 기준 신규 개발자 유입에서 이더리움(Ethereum)을 넘어 가장 인기 있는 블록체인이 되었다.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솔라나에는 7,625명의 신규 개발자가 참여하며 전체 신규 진입자의 19.5%를 차지했다.
한편, CME 그룹은 오는 3월 17일 솔라나 선물 계약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솔라나의 가격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솔라나가 점점 더 널리 채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라나는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목록에도 포함되며 기존 금융 시장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솔라나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확장과 제도권 금융 편입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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