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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애널리스트 크립톨릭(Kriptolik)이 크립토퀀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연료 역할을 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과 유통량을 분석해보면, 2024년 11월 이후 급증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이 반드시 시장 및 투자자에게 도움이 됐다고는 볼 수 없다. 해당 기간 주요 암호화폐 현물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감소했지만, 파생상품 거래소의 보유량은 급증했다. 이는 가격 변동과 시장 유동성이 현물 시장보다 파생상품 시장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생상품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현물 시장으로 유입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장은 현재 유동성 위기라기보다는 현물 거래 수요가 부족한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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