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 전략이 그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최근 크립토 서밋(Crypto Summit)에서 미국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5~25%를 매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시장의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세일러의 순자산은 73억 달러로, 포브스(Forbes) 세계 부자 순위에서 439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공동 창립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499,226 BTC(약 416억5,000만 달러 규모)를 보유 중이며, 기업 시가총액은 737억 달러에 달한다.
유투데이는 만약 세일러 또는 미국 정부가 전체 비트코인의 25%(525만 BTC)를 확보한다면, 그의 자산은 3,214억 달러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넘어서 세계 1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과도한 야망이라고 평가하지만, 유투데이는 디지털 자산이 점차 글로벌 금융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에는 불가능해 보이던 전략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튼은 이러한 논란을 흥미롭게 바라보면서도,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특정 개인이나 국가가 거대한 비율을 독점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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