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솔라나(Solana, SOL)와 이더리움(Ethereum, ETH) 간의 거래 차트에서 컵 앤 핸들(Cup & Handle)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솔라나의 강세 전환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SOL은 이더리움이라는 '무효의 사촌(invalid cousin, 쓸모없는 친척)'을 능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브란트가 공유한 주간 차트에 따르면, SOL/ETH 페어는 현재 약 0.085 수준에서 주요 저항선을 테스트 중이며, 해당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1109, 나아가 0.2098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시됐다. 이는 SOL이 ETH 대비 최대 100% 이상 강세를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패턴이 전형적인 상승 돌파 전조라고 설명하며, SOL이 긴 조정 구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랠리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이동평균선 수렴, WMA(가중 평균선) 지지 등이 강세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브란트는 이더리움을 ‘무효(invalid)’하다고 표현하며, ETH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SOL이 기술적·구조적 측면에서 이더리움의 확실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투데이는 솔라나에 대한 시장 관심이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4월 21일 캐시 우드(Cathie Wood)의 ARK 인베스트가 처음으로 SOL에 직접 투자한 사실도 전했다. 이는 기관 자금의 유입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와 투자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볼 때, 솔라나는 단순한 알트코인을 넘어 이더리움의 지위에 도전하는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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