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이 역사적 패턴을 봤을 때 비트코인(BTC)이 2024년 11월에서 2025년 1월 사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렉트 캐피털은 유튜브의 새로운 동영상 업데이트에서 64,600명의 구독자에게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보면 266일에서 315일 사이로, 이는 2024년 11월 말 또는 2025년 1월 말에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이클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강세장 기간이 조금씩 길어지는 패턴이 있다. 다만 이번엔 반감기 이전에 이미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과거 어떤 반감기 사이클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동성 지표로 볼 때 비트코인이 내년 1분기에는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분기 내 최소 10~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증가세를 유지하다 내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강세장은 현물 ETF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지난 2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2025년 10월경 현재 시장 사이클상 정점에 이를 것이다. 반감기 후로 80주가 지나면 반감기에 따라 수익을 거두는 시기가 끝난다. 이때부터 약세장이 시작된다. 시장에서 나가도 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파라볼릭(Parabolic) 추세를 형성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또 12월 쯤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한국시간 3월 14일 오후 9시 57분 현재 72,6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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