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XRP 가격이 이번 상승장에서 4~6달러 구간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XRP가 최근 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데 주목하며, 3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상승세 지속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이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UAE 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한 사실도 XRP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XRP 가격 전망과 관련해 더 강력한 상승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애널리스트 크레디불 크립토(CrediBULL Crypto)는 XRP가 연말까지 28달러(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애널리스트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 역시 27~33달러(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현재 XRP가 엘리엇 파동 이론상의 3번째 상승 구간에 있으며, 이를 통해 6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예측은 리플의 전략적 행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리플은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장과 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XRP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UAE와의 협력은 XRP의 글로벌 유동성과 수요를 증대시킬 수 있어 가격 상승에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XRP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10억 달러 규모로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예정된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으로는 2.38달러가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가격대에는 뚜렷한 저항군이 없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처럼 XRP는 기술적 지표와 펀더멘털, 시장 심리 측면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 6달러 돌파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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