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블록체인 예산 87억원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18 [16: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2의 인터넷'이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의 내년 예산으로 87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담당하는 블록체인 융합 기술 개발에 45억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담당하는 블록체인 활용 기반 조성사업에 4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IITP는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 사업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도록 고용량·초고속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KISA 블록체인 활용 기반 조성사업은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활용사례를 만든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내용과 정보를 분산해 보관하는 기술로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 대표적인 예가 가상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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