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속 카르다노·체인링크 일주일 새 23% 급락..."과매도 상황, 매수 시그널"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로 돌아섰고, 두 가지 암호화폐에 대한 과매도 상황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카르다노(ADA)와 체인링크(LINK)는 모두 일일 평균 상대강도지수(RSI) 수준 아래로 하락하며 잠재적인 매수 기회를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RSI는 29.69, 가격은 0.458달러로 주간 RSI에 대한 중립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 과매도 상태를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알란 산타나(Alan Santana)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최근 시가총액 순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음 상승장에서 ADA 가격이 1,30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또 핀볼드에 따르면 체인링크(LINK)는 24시간 RSI가 27.78, 가격이 13.24달러로 카르다노의 과매도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장기적인 잠재력은 특히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라클 블록체인에 대한 수요 증가로 뒷받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핀볼드는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은 불확실성을 야기해 단기적인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혁신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란-이스라엘 분쟁의 진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월 17일(한국시간) 오전 9시 28분 현재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카르다노(ADA)는 일주일 전보다 23% 하락한 0.4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의 강력한 경쟁자인 카르다노는 최근 시가총액 기준 상위 8위 자리를 톤코인(TON)에 내줬고, 이후에는 도지코인(DOGE)에게도 빼앗겼다.
시총 16위 코인 체인링크는 현재 13.4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3.05% 급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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