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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최근 '솔라나' vs '비체인' vs '쎄타'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13:56]

빅데이터로 본 최근 '솔라나' vs '비체인' vs '쎄타'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4/27 [13:56]

 

최근, 많은 투자자가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세 폭락과 반등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시세가 갑작스럽게 폭락하면서 많은 투자자에게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세 알트코인의 시세 변동이 심상치 않다.

 

시총 14위 암호화폐 솔라나(Solana, SOL)은 4월 26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50달러 선 돌파에 나서는 모양새이다. 최근 들어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크게 주목할 만한 실적으로 거두고 있다.

 

관련 기사: [4월26일 뉴스리딩] 오늘은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암호화폐 '솔라나(SOL)'를 알아봐요

 

그리고, 시총 13위인 비체인(VeChain, VET)도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점 경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NFT 계열 토큰인 시총 17위 가상자산 쎄타(THETA)도 올해 들어 1,300%나 시세가 급등했으며, 4월 27일 기준 시세가 전일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를 이용해, 솔라나와 비체인, 쎄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분석해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솔라나 vs 비체인 vs 쎄타, 언급량 추이는?

4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솔라나와 비체인, 쎄타의 언급량은 각각 33회, 282회, 9회로, 비체인의 언급량이 솔라나, 쎄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26일, 솔라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언급량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솔라나 vs 비체인 vs 쎄타, 전반적인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솔라나와 비체인, 쎄타의 대중적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솔라나 관련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39%, 중립은 33%, 부정은 28%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늙다'와 '아쉽다' 2건이 있으며, 긍정적인 표현은 '편하다', '사랑하다', '주목 받다', '좋다', '믿다'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비슷하다', '뜬금없다' 2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체인 관련 감성어 중, 긍정은 60%, 부정은 8%, 중립은 32%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시리다' 단 1개가 있으며, 긍정적인 표현은 '활발한', '좋다', '사랑하다' 등이 있다. 그리고, 중립적인 표현은 '하락'과 '상승', '크다', '전망' 등 시세와 관련된 표현이 다수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쎄타의 이미지와 감성어는 어떨까? 쎄타 관련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47%, 부정적인 표현은 35%, 중립적인 표현은 18%로, 솔라나, 비체인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해결하다'와 '웃다', '감사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성 배제', '길다'가 잇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매도하다', '문제 많다', '심심하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솔라나·비체인·쎄타의 전망은?

해외 암호화폐 전문 뉴스 웹사이트 벤진가는 솔라나의 시세가 한 달 사이에 무려 260%나 폭등한 사실이 놀랍다고 전하며, 일각에서는 솔라나의 규모가 이더리움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솔라나 낙관론자는 다른 플랫폼은 초당 고작 18.3건의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솔라나는 초당 총 6만 5,500건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근거로 솔라나의 성장 가능성을 주장한다.

 

게다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자체적인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디앱(DApps)의 호황이 있어, 다수 전문가가 실제로 솔라나 네트워크 사용 사례가 증가함과 동시에 코인 시세도 더 상승하리라 내다본다.

 

온라인 암호화폐 매체 FX스트리트는 비체인의 시세가 36% 가까이 폭락한 뒤 반등한 사실에 주목했다. 이어, 26%가량 반등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0.19달러 선에서 0.198달러 선으로 확장되는 공급이 황소 세력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웹사이트 코인피디아는 쎄타의 시세가 전년 대비 1,300% 급등하면서 황소 세력이 매우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1년 중으로 20달러 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쎄타의 시세가 20달러를 기록하기까지는 원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조정과 되돌림 단계 모두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쎄타는 올해 말이면 최소 18달러, 최대 20달러 선에서 거래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비체인·쎄타, 오늘의 시세는?

4월 27일 오후 12시 45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의 시세는 전일 대비 2.99% 하락한 45달러이다. 비체인 시세는 전일 대비 6.79% 상승한 0.1927달러를, 쎄타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4.89% 상승한 11.1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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