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25년 가장 저평가된 자산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랙록(BlackRock)과 트럼프 일가 등 주요 기관과 인사들이 대거 매수에 나선 가운데, 이더리움은 제도권의 인프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만 달러까지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6월 8일(현지시간) 구독자 161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현재 이더리움이 기존의 기술적 인식과는 다르게 월스트리트와 전통 금융기관의 신뢰를 받고 있는 블록체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블랙록, 피델리티(Fidelity),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글로벌 기관들이 실제로 이더리움 위에서 자산을 토큰화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현재의 규제 환경도 이더리움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법(Clarity Act)’은 디지털 자산의 규제 경계를 명확히 하고, 이더리움처럼 탈중앙화된 체인을 제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법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더리움은 두 분야 모두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블록체인으로 꼽힌다.
이날 영상에선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의 공동 창업자 비브 라멘(Vive Ramen)의 미 의회 증언 내용도 소개됐다. 그는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아직도 수작업과 지연 중심인데, 이더리움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퍼블릭 블록체인”이라며, “현재 이더리움 기반으로 1,4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과 100억 달러 이상의 실물자산이 이미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알트코인 데일리의 진행자는 이더리움이 조만간 5,000달러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가격 발견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더리움 OG 투자자인 라이언 버크스맨(Ryan Burksman)은 “수조 달러 가치로 재평가되며 2만 달러, 5만 달러, 8만 달러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특히 “이더리움은 월가가 고객에게 추천해도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알트코인’”이라며, 기술력뿐 아니라 제도권 판매 채널의 수용성까지 고려할 때 가장 유망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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