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코인들이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제트클래식(ZClassic, ZCL), 트론(TRON), 이오스(EOS)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먼저 제트캐시(ZEC)에서 하드포크(Hard Fork, 분할)된 제트클래식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포크를 발표했다. 포크 발표에 따라 제트클래식은 40%가량 가격 상승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트클래식의 새로운 포크는 마스터노드(Masternode) 및 zkSNARKs(영 지식 증명, zero-knowledge proof; private key 대신, 연속적인 질문을 통해 확인) 기술을 추가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암호화폐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팀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와 테스트넷은 8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스냅샷은 한달 후에 진행한다. 스냅샷 날짜에 제트클래식과 비트코인 소지자자에게 1:1 비율로 제공된다.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프로토콜을 목표로 개발한 트론(TRON)은 오는 5월 31일 메인넷(Main Net)을 공개한다. 메인넷 출시에 이어 6월 21일에는 트론 재단이 ERC-20 플랫폼에서 완전히 개발된 트론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을 시작한다. 뒤이어 6월 26일에는 슈퍼 대표(Super Representative) 선거가 열리는 날이다. 100만 이상의 트론 지지자들 중 총 27명의 슈퍼 대표가 선출되고, 이들이 블록을 만들고 패키지 트랜잭션을 수행하는 네트워크에서 분산된 트랜잭션 데이터를 확인하는 일을 담당한다. 트론 슈퍼 대표에 선출되면 연간 엄청난 양의 트론을 보상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블록체인 3.0으로 불리는 이오스(EOS)는 6월 2일 메인넷을 공개하고 자체 코인으로 전환된다. 이오스 메인넷이 론칭되면 거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앱(dAPP) 개발 및 통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인기높은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이오스 메인넷 출시에 대한 지원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오스가 네오(NEO), 이더리움(ETH)과 더불어 최고의 스마트계약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6월에는 세계 암호화폐 빅5인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리플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제트클래식, 트론, 이오스 등 주요 알트코인의 중요 이벤트들이 향후 자체 토큰 가격은 물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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