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빗 파산, 빗썸은 굿윌마켓 캠페인 전개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20 [09:56]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유빗이 파산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물품 기증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착한 소비 장려에 적극 나섰다.
빗썸은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일상 속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600여점을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하는 ‘굿윌마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빗썸 임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빗썸 전 임직원들은 2주간 안 쓰는 생활용품 모으기에 참여했다. 의류, 도서, 잡화,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물품이 기증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600여점의 재활용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우 근로자의 손길을 거쳐 부담 없는 가격에 재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 역시 장애우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직업 훈련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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