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당분간 박스권 횡보 전망..."BTC, 18개월 안에 최대 100만 달러 상승" 낙관론 여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69,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월 21일(현지시간) 최고가인 71,980달러에서 5월 23일 장중 최저인 66,260달러로 갑자기 하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뉴스에 팔아라' 심리가 작용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후 가격이 반등하며 25일 69,000달러를 회복했다.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이날 오후 6시 48분 현재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61% 상승한 69,011달러를 기록 중이다.
약 70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통합(바닥 다지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볼 때 6만~7만 달러 사이에서 몇 주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자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했다. 당분간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비트코인 결제 앱 스트라이크(Strike) CEO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최대 1,357%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직 비트코인은 성장 초기 단계에 있다. 10~18개월 안에 비트코인이 25만~100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 촉매제는 달러 가치 하락이다. 미국이 34.57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리스크로 머니 프린팅(돈 찍기)을 가동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이고 이로 인해 BTC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2억5,2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0 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IBIT에 1억8,200만 달러가, 피델리티 FBTC에 4,4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비트와이즈 BITB에 640만 달러, 아크 21쉐어스 비트코인에 400만 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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