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6월 들어 리플 가격이 하락하자 리플 고래 세력의 리플 보유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샌티먼트(Santiment)의 리플의 공급 분배 지표 분석 결과, 100만 XRP 이상 보유한 고래 세력의 주소에 보관된 리플 토큰이 6월 1일부터 10일 사이 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리플 고래 세력의 리플 토큰 보유량 증가는 저가 매수 전략과 현재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가격 조정 흐름을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이어서 리플의 가격 차트를 분석하며, 6월 7일(현지 시각) 기록한 저점인 0.4508달러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4월 19일 저점인 0.4665달러는 리플의 하락세 속 또 다른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는 구간으로 언급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5.03으로 하락했으며, 과매도 영역의 시작 지점인 30과 가까워지는 추세로 확인됐다. 이동수렴평균발산지수(MACD)가 중립 구간 아래로 하락한 점도 약세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
다만, 매체는 6월 10일 고점인 0.506달러를 돌파한다면, 약세 사니라오가 무효가 되어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인 0.531달러를 목표가로 삼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리플 가격 차트를 분석하며, 리플의 지지선이 0.495달러에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거래가는 0.4533달러 저점에서 0.5053달러 고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보다 높지만,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첫 번째 핵심 저항선은 0.492달러에, 다음 주요 저항선은 0.5달러에 형성되었다.
뉴스BTC는 리플이 0.495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0.48달러가 첫 번째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는 0.474달러를 언급하며, 해당 지지선도 붕괴된 후에는 다음 주요 지지선인 0.455달러를 향한 하락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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