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이번 주 갑작스러운 반등을 보이며 7월 대규모 랠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일요일 0.142달러까지 하락했던 도지코인은 현재 0.16달러 선을 회복한 상태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이번 반등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에서 지지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당시에도 유사한 가격대에서 반등한 이후 상승 채널을 형성하며 꾸준히 고점과 저점을 높여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WIZZ는 현재의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도지코인이 7월부터 강한 랠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상승 쐐기 패턴 상단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으며, 목표가로 현재 가격 대비 약 740% 높은 1.40달러를 지목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갤럭시리서치(Galaxy Research)는 2025년 말까지 도지코인의 1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인지도가 높은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도 최근 분석에서 1.25달러 도달을 예고했다. 그 외에도 일부 전문가는 지난 3월 하락 쐐기 돌파 이후 500%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0.166달러선까지 회복하며 주간 기준 약 10% 반등했지만, 도지코인의 상승세는 철저히 커뮤니티 분위기와 투기적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장기적인 기술적 기반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시장 전반이 조정을 받을 경우 도지코인은 더 큰 낙폭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반등이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달 만에 500% 급등은 밈코인 기준에서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지지선이 다시 무너질 경우 손실 역시 급격히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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