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지크립토에 따르면, 트론(Tron, TRX)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이더리움의 EIP-1559 업그레이드가 트론 네트워크를 따라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직접적인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사실, 트론 네트워크는 초기에 이더리움(Ethereum, ETH)의 ERC-20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그러나 ERC-20 프로토콜 채택을 중단한지 오래됐다.
그리고, 트론 이외에도 이더리움을 견제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이오스(EOS)를 언급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느린 거래 처리 속도, 비싼 수수료 등과 같은 단점을 간파하고, 이더리움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로 등장했다.
또한, 트론과 이오스는 모두 대표적 비채굴 암호화폐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트론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분석했다. 그와 동시에 트론과 이오스 블록체인 및 코인 시세 관련 주요 소식도 함께 전달한다.
트론 vs 이오스, 언급량 추이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트론의 언급량은 973회, 이오스 언급량은 388회이다. 트론의 언급량이 가장 많은 6월 29일, 저스틴 선이 바이낸스에서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자화상(Three Self Portraits)' NFT를 구매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트론 vs 이오스,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트론의 이미지는 긍정 44%, 부정 21%, 중립 3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가능하다'와 '좋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다양한'과 '새로운', '강력한', '진출하다', '높다', '다르다', '이름 나오다'가 있다.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이오스의 이미지는 긍정 40%, 부정 12%, 중립 48%로,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해피'와 '파워풀하다', '귀엽다', '좋다', '확실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떠나다'와 '돕다', '다양한'이 있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표현은 '시리다'가 있다.
트론·이오스 관련 주요 소식 7월 1일(현지 시각),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트론 블록체인에서의 USDC 거래량이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트론 블록체인에서는 6월 11일부터 USDC 코인 거래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거래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금융 투자 전문 매체인 더 마켓 피리오디컬은 트론 코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0.05달러 선에서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트론의 기술 차트를 인용하며, 현재 트론과 비트코인 거래쌍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론이 0.04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한다면, 하향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어, 매체는 이오스의 시세 흐름을 보면, 약세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머지않아 저점인 2.5달러 선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기술 지표를 보아도 이오스의 약세가 뚜렷해질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오스와 비트코인 거래쌍도 0.26% 하락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 뉴스 웹사이트 인베스팅 큐브는 이오스의 거래량이 적은 탓에 이자가 감소함과 동시에 시세가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론·이오스, 오늘의 시세는? 7월 5일 오후 3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트론의 시세는 전일 대비 2.22% 하락한 3.95달러를, 이오스의 시세는 0.91% 하락한 0.0661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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