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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확률 87%→반등 예고...XRP·카르다노·솔라나 ETF 시계 다시 움직인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11:02]

승인 확률 87%→반등 예고...XRP·카르다노·솔라나 ETF 시계 다시 움직인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09 [11:02]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


비트코인(Bitcoin, BTC)의 잠재 시장 규모가 20년 안에 42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최근 X(구 트위터) 토론에서 비트코인이 전 세계 자산 저장 수단으로 자리잡을 경우, 425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수치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수학적 근거"에 기반한 현실적 예측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기관들의 분석은 이보다 보수적이다. 피델리티(Fidelity)는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주소 가능한 시장 규모를 약 18조 5,000억 달러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CEO 아담 백(Adam Back)은 채권, 주식, 부동산 등 자산에 존재하는 전체 화폐 프리미엄을 감안할 경우 최대 300조 달러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윌리 우는 이러한 분석을 오히려 "비관적"이라고 일축하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을 넘어서는 글로벌 가치저장 기준이 될 경우, 최대 425조 달러, 최소 212조 5,000억 달러까지도 실현 가능하다고 맞섰다. 이는 모든 안전자산 대체 수요를 포괄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수치를 비트코인이 반드시 도달할 시가총액으로 보진 않지만, 해당 수치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전체 시장 규모라고 분석했다. 프로그램 가능성과 유동성, 글로벌 접근성을 갖춘 비트코인이 기존 자산보다 우위에 있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거대한 수치가 점차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배경에는 피델리티와 같은 기관 투자자의 입장 변화, 그리고 전 세계적인 거시 경제 환경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기존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점점 더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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