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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업 성장세로 비트코인 2019년말 64,000달러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11 [10:03]

"채굴업 성장세로 비트코인 2019년말 64,000달러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8/05/11 [10:03]

향후 몇 년 동안 채굴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여 비트코인 가격은 오는 2019년 말까지 최대 64,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미국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Fundstrat)이 수행한 암호화폐 채굴 경제학(Crypto mining economics)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인 톰 리(Thomas Lee)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 톰리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펀드스트랫의 분석가인 샘 닥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19년 말에 36,000달러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20,000달러에서 64,000달러 사이의 범위에서 변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와 미래의 채굴 인프라 개발을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내세웠다. 실제 세계 최대 채굴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은 지난 2017년에 40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최대 경쟁업체인 카나안리 크에이티브(Canaan Creative)는 10억 달러의 가치평가로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등 채굴업 회사들이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펀드스트랫은 그 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왔다. 공동창립자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는 젊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가 가장 인기있는 '가치 저장고'로서 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암호화폐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많은 분석을 발표했다. 펀드스트랫은 올해 말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2만5천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0년초 까지 91,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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