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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1일 만에 6만8천달러선 회복...ETF 자금 유입·고래 매도 약화 영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08:26]

비트코인 41일 만에 6만8천달러선 회복...ETF 자금 유입·고래 매도 약화 영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7/22 [08:26]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장중 68,000달러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68,000달러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38일 만이다.

 

22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3% 상승한 68,10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1.36% 오른 가격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향해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 심리가 여전히 긍정적임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3억 8,300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ETF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7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매체는 고래의 매도세 약화를 비트코인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65,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비트코인 고래들은 매도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퀀트의 연구 책임자 훌리오 모레노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소진되었으며 “밸류에이션 지표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7월 23일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더리움(ETH) 현물 ETF의 출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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