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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하락 악재 속 투심은 견고..."투자자, BTC 보유 선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07:39]

비트코인, 가격 하락 악재 속 투심은 견고..."투자자, BTC 보유 선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7/24 [07:39]

▲ 비트코인(BTC)

 

23일,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6,000달러와 6만 7,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었다. 그러나 미국 정부 펀드 거래와 마운트곡스(Mt.Gox)의 자금 이동이 하락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룩온체인(Lookonchain)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미국 정부가 코인베이스프라임(CoinbasePrime)로 58.74BTC(약 396만 달러)를 전송한 사실을 전했다. 이후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21만 3,239BTC(약 142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FX스트리트는 미국 정부가 예상치 못한 시점에 비트코인을 이체한 소식이 트레이더 사이에서 우려와 불확실성, 의구심을 제기하여 23일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마운트곡스가 별도의 비트스탬프 주소 4개에 1달러를 예치한 사실을 확인한 아캄인텔리전스(Arkham Intelliengnce)의 시장 동향 보고에도 주목했다. 비트스탬프가 마운트곡스 청산인의 채무 상환을 위해 활용하는 거래소 5곳 중 한 곳임을 고려하면, 실제 채무 상환에 앞서 시험 삼아 거래를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트코인 유입 규모를 측정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비트코인 거래소 예치 주소 지표를 통해 매도 가능한 비트코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가 비트코인 보유를 선호하면서 가격 상승 전망을 예측하는 추세를 암시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하자 비트코인 황소 세력이 6만 6,000달러 방어 및 6만 7,000달러 회복에 나섰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6만 5,750달러에 신규 구매자의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매도 압박도 동시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도 매도 압박 증가 추세를 기록한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와 함께 투자자의 강세 확신은 여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부분에서 “비트코인의 5개월 봉이 이전 사이클 고점을 지지선으로 전환했다. 다음 약세장 저점을 위한 강세 기반이 형성되었다”라는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의 전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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