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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트럼프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 전 ‘이것’ 하지 말아라"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15:14]

번스타인 "트럼프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 전 ‘이것’ 하지 말아라"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7/24 [15:14]

▲ 비트코인(BTC)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 애널리스트팀이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Bitcoin Conference 2024) 연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MB크립토, 더블록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번스타인팀은 트럼프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 연설이 암호화폐 규제 변화를 촉진하여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시했다. 번스타인 측은 컨퍼런스 연설 전까지 투자자가 비트코인 숏포지션 전략 채택을 보류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선언할 가능성 때문이다.

 

현재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이 업계에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본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친화 노선은 암호화폐 업계 내에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기대하게 된 이유이다.

 

번스타인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관 투자자가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관련주에 투자 자산을 할당한다”라고 언급했다.

 

번스타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전하면서 비트코인 채굴 업계가 트럼프 당선의 주요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시행되면서 미국이 비트코인 채굴 및 최신 채굴 칩 중심지가 될 가능성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채굴 기업의 강력한 협력 관계 때문이다.

 

다만, 번스타인은 트럼프의 당선이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트럼프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면서 지난주 비트코인이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하는 등 상승 모멘텀을 회복한 사실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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