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마운트곡스' 비트코인캐시(BCH) VS 'ETH 현물 ETF'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의 채무 상환 따른 비트코인(Bitcoin, BTC) 매도 압박이 펼쳐졌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함께 마운트곡스가 청산인에게 분배한 비트코인의 하드포크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에는 매도 우려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미국 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었으나 토큰 가격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의 하드포크 암호화폐인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비트코인캐시 vs 이더리움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간 비트코인캐시는 64회, 이더리움클래식은 8회 언급됐다.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15%, 부정 56%, 중립 28%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상’, ‘높은 수준’, ‘노력하다’, ‘가격 미치다’, ‘보상 받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부담’, ‘걱정’, ‘거부하다’, ‘부정적’, ‘공포’, ‘가격 압박’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57%, 부정 43%,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많은 기능’, ‘돈 벌다’, ‘높은 수익’, ‘장점 있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도하다’, ‘가난하다’, ‘꿀꿀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디지털 자산 플랫폼 코인포매니아는 비트코인캐시가 7월 말이면, 378.49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예측을 전했다. 올해 비트코인캐시의 거래가가 242.02~589.21달러 사이에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7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운트곡스 청산인이 7월 25일 자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상환 물량을 모두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마운트곡스의 암호화폐를 받는 청산인은 필요한 보안 관리 절차를 완료한 뒤 일주일 이내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14만 2,000BTC와 14만 3,000BCH를 채권자에게 상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제 뉴스 플랫폼 벤진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직후 이더리움클래식 투기성 매수 흐름이 잠시 관측되었다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가 이더리움을 대체할 저렴한 투자 자산을 찾다가 초기에 이더리움클래식을 선택한 영향이다.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후 이더리움클래식이 아닌 이더리움 현물 ETF 투자자가 직접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더리움클래식의 관심도가 줄어들고,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가치가 하락세를 기록하자 많은 투자자가 자산을 이더리움으로 재할당하면서 이더리움클래식 보유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ETC그랜츠다오(ETCGrantsDao)는 7월 12일, 반에크와 이더리움클래식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을 논의한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이더리움클래식 현물 ETF 출시는 장기 목표이므로 실현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7월 26일 오전 11시 55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전일 대비 3.71% 상승한 365.5달러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1.13% 상승한 22.3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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