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해리스 밈코인, 바이든의 공개 지지 후 신고점 기록 外
이번 주 세계 곳곳에서 전달된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아래와 같이 전달한다.
카멀라 해리스, 바이든 대체 후보 임명 확률 90% 기록 후 KAMA 밈코인 폭발적 랠리 비인크립토, 코인데스크 등 복수 외신은 카멀라 해리스 현 미국 부통령을 테마로 한 솔라나(Solana, SOL) 기반 밈코인 KAMA의 가치가 62%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에서 사퇴하자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뒤의 일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임명될 확률이 90%라는 시장 예측 결과가 공개된 것도 KAMA 밈코인 가치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KAMA는 6월 18일(현지 시각), 거래 개시 당시 0.00061달러로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해리스 부통령이 2024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로 임명될 것이 유력해지자 상장 당일 거래가 대비 4,000% 랠리를 기록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하자 그를 테마로 한 밈코인인 BODEN은 50% 가까이 하락했다.
파라과이 가상자산 채굴 업계, 전기 위원회에 가격 인상 재고 요청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파라과이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 파라과이 경제 피해, 최고 15억 달러 상당의 손실 기록 가능성 등을 이유로 정부에 전기 요금 인상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 소식을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에 앞선 19일, 파라과이 국영 전기 그리드 운영사 ANDE는 기자회견을 통해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을 대상으로 8월부터 전기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파라과이 가상자산 채굴 업계 단체인 ‘디지털 자산 채굴 회의소(Chamber of Digital Asset Mining)’ 대변인 지미 킴(Jimmy Kim)은 가상자산 채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 요금 인상이 현지 합법적 암호화폐 채굴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ANDE의 전기료 인상 계획을 두고 “파라과이 국가 전기 위원회, ANDE가 8월 1일부터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가상자산 채굴 기업의 전기료를 최대 16% 인상한다고 결정한 사실이 실망스럽다. 이번 인상안 발표에 앞선 2022년, 채굴 기업이 ANDE와 5년간의 전기 사용 합의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할 당시 전기 요금이 54%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HSBC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서비스 차단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HSBC 호주는 24일, 가상자산 거래소의 모든 결제 서비스를 차단한다고 공지했다. HSBC 호주는 서비스 차단 사유로 스캠을 언급했다.
HSBC 호주는 고객에게 보낸 공지 메일을 통해 “HSBC는 7월 24일 자로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결제라고 볼 만한 거래를 모두 차단하기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가상자산 거래소의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대체 방안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안내했다. 2023년, 호주 고객의 투자 사기 피해 금액이 1억 7,100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호주 경쟁 및 소비자 금융 당국의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면서 차단 결정의 정당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HSBC 호주에 앞서 호주 대형 은행 6곳도 스캠 피해 예방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서비스를 일부 제한했다.
한편, 일부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는 HSBC의 결정이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고객의 금융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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