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약세장에도 거래량 급증…카보스 주인 "DOGE 커뮤니티 '오운 더 도지'만 지지"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지난 일주일 동안 7%가량 가치가 떨어졌다.
7월 29일(한국시간)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4% 내린 0.1309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05% 하락한 가격이다.
시가총액도 200억 달러를 하회하며 현재 약 19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만 시총 9위 암호화폐 톤코인(TON)의 시총 167억 달러 보다는 23억 달러 앞서 있다.
도지코인의 최근 하락세에도 주요 기술적 지표는 강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46.81% 급등했다. 현재 24억 7천만 달러 수준이며, 투자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도지코인 강세론자들이 코인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내러티브를 통제하려 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최근 도지코인의 거래량 급증은 주요 강세 신호이다. DOGE는 가까운 시일 내에 강세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다만 DOGE의 상대강도지수(RSI)는 54.92 수준으로, 중립 영역에 있다. 이는 코인이 약세 영역이나 강세 영역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네이로(Neiro)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새로 입양한 도지코인의 모티브인 시바견 카보스(Kabosu)의 주인(@kabosumama)이 28일 X를 통해 "카보스, 네이로와 관련된 밈코인이 많이 보인다. DOGE 커뮤니티인 오운 더 도지(Own The Doge)를 제외한 어떤 암호화폐 프로젝트도 지지하지 않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동안 솔라나(SOL)에서 네이로 밈코인 2종(NEIRO, Neiro)이 커뮤니티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익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와즈(Wazz)는 이더리움(ETH) 기반 NEIRO는 허니팟 스캠일 가능성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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