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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SEC와 법적 공방·규제 강화에도 미국 포기할 의사 없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8/05 [10:43]

리플 CEO "SEC와 법적 공방·규제 강화에도 미국 포기할 의사 없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8/05 [10:43]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법적 싸움과 광범위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공세에도 "리플은 아직 미국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4일(현지시간) 아스펜 인스티튜트(Aspen Institute)의 가상 포럼을 통해 "본사 이전을 고려하며 미국외 국가 내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미국을 포기하고 타국가로 갈 의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명확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면서도, "리플이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미국이 성공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0월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은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너무 모호하다.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위해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며 리플 본사 후보지로 스위스, 영국, 일본, 싱가포르, UAE 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시총 6위) 시세는 8월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0.7213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39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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