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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6천 달러 붕괴 위기...장기 청산 이벤트 임박

비트코인, 매도 압박 형성 두고 엇갈린 주장 제기...7만 달러 거부 후 가파른 하락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07:13]

비트코인 6만 6천 달러 붕괴 위기...장기 청산 이벤트 임박

비트코인, 매도 압박 형성 두고 엇갈린 주장 제기...7만 달러 거부 후 가파른 하락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7/31 [07:13]

▲ 비트코인(BTC)


30일(현지 시각), 월가 개장 시점에 장기 청산 이벤트가 다가오자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6,000달러 하회 위험성을 면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지난 몇 달간의 지지 영역을 되찾기 위한 시도에 나섰으나 7만 달러 재시험이 거부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6만 6,000달러 지지선 유지도 위태로운 상태에서 추가 하락할 위험성이 제기되었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Skew)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 GBTC)의 비트코인 보유량 10%를 새로 생성된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itcoin Mini Trust)로 전환한다는 그레이스케일의 발표 이후 매도 압력이 일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GTBC는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BlackRock iShares Bitcoin Trust, IBIT)가 주도한 2억 500만 달러 규모의 유출 추세에서 약 5,500만 달러 상당의 유출 금액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시장 참가자의 관심은 롱 트레이더에게 집중되었다.

 

트레이딩 플랫폼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 운영자는 비트코인이 6만 3,600달러까지 후퇴하면, 롱 포지션 청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5만 3,000달러와 7만 2,000달러 구간 통합은 7만 4,000달러와 8만 달러 사이 단기 청산을 형성했다. 롱 포지션은 6만 3,600달러 아래에서 약 10배 청산되었다. 그러나 5만 4,000달러 아래에서 청산 규모가 급증했으며, 4만 5,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가 암 타하(Amr Taha)는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의 실현 한도 변화를 비교했다. 단기 보유자의 실현 한도 기준은 6만 5,000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매도 충동을 가격 약세로 전환하는 추세를 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타하는 “단기 보유자의 실현 한도 증가는 최근 구매한 비트코인이 매도가 아닌 유지 추세를 기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즉, 단기 보유자의 자산 축적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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