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2016년 반감기 사이클과 유사”…"BTC 강세장 아직 끝 아냐
미국의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하락이 2016년 강세장을 앞둔 시장 움직임과 비슷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8월 5일(현지시간)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하락세가 2015~2017년 반감기 강세장 사이클과 비슷해졌다"고 말했다.
브랜트는 반감기 이후 시장 조정의 깊이를 비교하며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2016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7월 9일에 있었으며, 당시 BTC 가격은 650달러 수준이었다. 이후 가격이 474달러까지 약 27% 하락한 뒤, 2017년 12월에는 20,000달러까지 급등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0,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올해 4차 반감기 당시 가격인 64,962달러에서 약 26% 하락한 것과 유사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과거 반감기 후 가격 추세를 분석하면, 첫번째 반감기 이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1,000% 이상 상승했다. 두번째 반감기 후 12개월 동안에는 200%, 세번째 후에는 600% 이상 상승했다. 지난 4월 19일(현지시간) 네번째 반감기 후 비트코인 가격은 2% 하락했다. 아직 9개월이 남은 상태로,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며 강세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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