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경기 침체 공포 속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필두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급격한 하락세가 확산되었다. 그 영향으로 밈코인 시장도 폭락 추세를 피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알트콩니 시가총액 감소에 이어 거래량 감소가 밈코인 하락세에 타격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밈코인 대표로 통하는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5일(현지 시각) 기준 24시간 동안 24% 하락하며, 하루 사이 가장 높은 가격 하락률을 기록한 암호화폐 10종에 포함되었다.
도지 킬러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도 암울한 상황을 직면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시바이누는 펀딩레이트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도지코인 vs 시바이누, 언급량 추이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일주일간 도지코인은 30회, 시바이누는 92회 언급됐다.
도지코인은 긍, 부정 감성어가 없다.
시바이누의 이미지는 긍정 83%, 부정 15%, 중립 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무료’, ‘믿음’, ‘최고’, ‘마음 들다’, ‘도움’, ‘사랑스럽다’, ‘종류 다양하다’, ‘건강하다’, ‘체계적’ 등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걱정’, ‘부담’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도지코인·시바이누 관련 주요 이슈 경제 뉴스 플랫폼 벤진가는 도지코인이 6일, 도지코인의 가격 반전 가능성 추측과 함께 투기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월드오브차트(World Of Charts)는 6일, X에 도지코인 차트를 공유하면서 “도지코인이 핵심 지지선에서 반등했다. 앞으로 몇 달 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월드오브차트의 전망에 앞선 8월 2일, 포세이돈(Poseidon)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0.3달러를 도지코인의 매수 지점으로 지목했다.
반면, 다른 트레이더인 칼레오(Kaleo)는 도지코인의 최악의 시기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도지코인은 0.6~0.7달러 구간 아래로 떨어질 일일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시바이누가 암호화폐 시장 매도세에 따른 급락 추세 이전 강세 플래그 패턴 안에서 가격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시바이누 거래가는 핵심 플래그 지지선보다 약 37%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28% 반등했다.
매체는 시바이누의 반등이 황소 세력의 활동 재개 형태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번 반등 추세는 황소 세력이 상승세 추진을 마치지 않았다는 점을 암시하므로 추가 상승 흐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 분석 결과 시바이누 호들러 45.32%가 투자 수익을 기록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코인·시바이누, 오늘의 시세는? 8월 7일 오후 3시 55분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01% 하락한 0.09854달러이며, 시바이누의 시세는 2.16% 하락한 0.0000136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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