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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규제 리스크 벗어났나...리플(XRP) vs 스텔라루멘(XLM)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08 [16:38]

[코인 빅데이터] 규제 리스크 벗어났나...리플(XRP) vs 스텔라루멘(XLM)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08 [16:38]

▲ 리플(XRP)


8일, 미국 법원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XRP) 소송 담당 판사가 리플에 1억 2,500만 달러의 과징금 지급을 명령했다. SEC는 초기 리플 측에 20억 달러의 벌금 선고를 요구했다.

 

이번 판결과 함께 리플이 증권으로 분류되어 금지될 위험성이 사라지면서 투자자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리플은 20% 가까이 급등했다.

 

리플 소송 판결은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의 동반 상승세로 이어지기도 했다.

 

리플과 스텔라루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루멘, 언급량 추이는?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165회, 스텔라루멘은 1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루멘,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51%, 부정 49%,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진심’, ‘기대’, ‘웃음’, ‘희망’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경기침체’, ‘폐업’, ‘불안’, ’추락’, ‘위험 있다’, ‘급락’, ’공포’, ‘우려’, ‘저항’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스텔라루멘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높은 수준’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리플·스텔라루멘 관련 주요 이슈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판결로 선고된 벌금이 SEC가 요구한 금액보다 94% 적다는 점을 언급하며, 리플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그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전하며, SEC가 리플 커뮤니티에 제기한 역풍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도 법원 판결 후 리플 관계자와 지지자 사이에서 리플의 승리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보도했다. 호들로프레드리스포리(Hodl Law Fred Rispoli) 창립자 겸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인 프레드 리스포리(Fred Rispoli)는 “전반적으로 리플의 대승이라고 볼 수 있다. 벌금 1억 2,500만 달러가 선고된 것은 놀랍지만, 리플은 지난 5분간 장기 소송전으로 기록한 손실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연구원 리플 반 윙클(Ripple Van Winkle)은 판결 직후 X(구 트위터)에 “리플이 상승세를 기록할 준비가 되었다.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리플 가격을 억제하는 요인도 없다. 드디어 소송이 끝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매체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제시하며, 판결에 따른 리플 가격 급등 현상과 함께 540만 달러 상당의 숏포지션이 청산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0.65달러에 도달한다면, 숏포지션에서 2,000만 달러가 추가로 청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자산 뉴스 플랫폼 뱅크리스타임스는 스텔라루멘스의 거래가가 50일 이동평균선(MA)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함과 동시에 상대강도지수(RSI)가 50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루멘이 7월 17일 고점이기도 한 0.1126달러에 형성된 핵심 저항선을 매수자의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리플·스텔라루멘, 오늘의 시세는?

8월 8일 오후 4시 6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18.41% 상승한 0.0657달러이며, 스텔라루멘의 시세는 9.32% 상승한 0.101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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