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700달러 저항 돌파 주목...거래소 ETH 잔고 계속 감소 시 상승세 지속"이더리움 2Q 공급량 12만개 늘어...인플레 전환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6% 넘게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주일 전보다 18%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 33분 현재 이더리움 1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36% 상승한 2,6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2,721.95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현재 ETH의 가장 중요한 지지구간은 2,314~2,435달러 사이다. 214만개 주소가 이 구간에서 5,167만 ETH를 매수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ETH는 일봉 차트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인 3,2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2,700달러 저항선에 막히고 있는데, 가격이 크게 변동하기 전 단기 횡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만약 2,700달러를 돌파한다면 3,000달러 저항선을 향할 수 있다. 이번 급락장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항복하며 손절매에 나섰다. 거래소 ETH 잔고 추이를 보면 가격이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다시 3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ETH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분기 기준 이더리움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됐다. 2분기 이더리움 공급량이 120,818 ETH 늘어났다. 유니스왑은 1분기에서 2분기까지 소각량이 7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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