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난센(Nansen) 수석 애널리스트 오렐리 바테레(Aurelie Barthere)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추가 상승세를 위해 2,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 50일 이동평균선(MA)이 200일 MA를 하회하는 데스크로스가 형성되었다. 이더리움은 2,700달러 저항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데스크로스는 장기 이동평균 가격 대비 단기 가격이 약세를 기록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디지털 자산 뉴스 플랫폼 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이 시장 전반의 긍정적 흐름을 위해 넘어야 할 저항선으로 2,800달러를 지목했다. 2,800달러는 지난주 가격 붕괴 후 회복세를 기록하면서 중요한 지지 구간이 된 영역이기도 하다.
현재 가격 조치가 저항선 돌파로 이어질 가능성을 중요한 의문점으로 지목할 수 있으나 투자자 사이에서 이더리움 신뢰도가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이 잠시 2,8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가짜 브레이크아웃(false breakout)이라고 언급하며, 2,800달러 위로 빠르게 이동면서 가격 반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주일 전 극단적 공포 심리에서 전환 심리로 전환된 사실도 언급했다. 시장 심리 분석 플랫폼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추산한 이더리움의 공포탐욕지수는 12일(현지 시각) 기준 38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폴리마켓(Polymarket)은 투자자 사이에서 이더리움이 연내 사상 최고가를 돌파 비관 전망이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폴리마켓은 이더리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더리움이 올해 3분기 신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자 비율은 3%, 올해 4분기 중으로 신고점 기록 가능성을 예측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18%라고 발표했다. 반대로 올해 신고점 도달 가능성을 비관하는 응답자 비율은 8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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