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하회 속 단기 홀더 80% 손실, 패닉셀 가능성...장기 홀더는 낙관론 견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면서 다시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9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58,56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1.5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60,262.72달러에서 최저 58,264.90달러까지 떨어졌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체크메이트(Checkmate)는 이날 X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STH)의 80% 이상이 손실 상태(시세가 평균 매수 단가를 하회)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 2019년, 2021년 중반과 비슷한 상황으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하락 추세를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BTC)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Adam Back)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진행 중인 강세장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현재 가치에서 700% 이상 급등할 수 있다"며 낙관론을 견지했다.
한편 제로헤지에 따르면, 웹3 메타버스 프로젝트 모카버스의 프로젝트 리더인 타일러 더든(Tyler Durden)이 호들웨이브(HODL Waves)지표 데이터를 인용해 “유통중인 비트코인의 약 75%가 6개월 이상 휴면 상태다. 이러한 BTC 홀딩 추세는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호들웨이브는 각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이후 경과된 시간을 기준으로 BTC 공급량을 그룹화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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