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귀금속 거래 업체 스위스 골드(Suisse Gold)가 리플(XRP)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면서 암호화폐로 금, 은, 백금, 팔라듐, 로듐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간) 코인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스위스 골드의 결제 옵션 목록에 추가됐으며, 이는 XRP의 또 다른 결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의미한다.
이번 통합으로 스위스 골드는 귀금속 가격을 XRP로 실시간 표시할 수 있게 됐으며, 금과 XRP의 시장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도 변동한다.
XRP는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등과 함께 스위스 골드에서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 목록에 합류했다.
매체는 XRP의 이러한 도입은 디지털 화폐와 전통 금융 시스템 간의 경계를 점점 더 흐리게 만들고 있으며, XRP가 국경을 초월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최근 리플(Ripple)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XRP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XRP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분석가 Amonyx는 XRP 가격이 'God Candle'이라는 대규모 급등으로 5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 같은 예측이 내년에 시장 사이클의 정점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Amonyx는 현물 XRP ETF의 출시가 이러한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2분 현재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73% 오른 0.578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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