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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도 압박 완화 후 강세 임박 신호 포착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08:12]

비트코인, 매도 압박 완화 후 강세 임박 신호 포착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1 [08:12]

▲ 비트코인(BTC)


거시적 경제 분위기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강세를 추진할 조짐이 포착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기업 QCP캐피털의 전망 보고서를 인용, 주식 시장의 랠리가 비트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QCP캐피털주식 트레이더 사이에서 다시 레버리지 기회를 모색한 것이 주식 시장 반등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또, 주식 시장의 위험을 감수하고자 하는 심리가 금과 암호화폐로도 확대되어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3월 고점 기록 이후 상황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패턴은 반복되기 마련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채널 바닥을 지지선으로 회복했다. 채널 바닥보다 높은 주봉 마감은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 투자자의 매도 활동이 증가한 반면, 장기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계속 축적했다는 애널리스트 암 타하(Amr Taha)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8월 들어 비트코인 채굴자의 매도 압박이 완화되었다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도 함께 전했다.

 

이어서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비트코인 차트를 제시하며, 6만 1,700달러에서 강력한 저항을 직면한 점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100일 EMA가 교차한다는 점을 강세 브레이크아웃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할 근거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비트코인의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 패턴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6만 7,559달러 목표가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이 6만 7,559달러를 돌파한다면, 이번 강세 사이클의 다음 상승 돌파가 이루어지면서 11만 6,652달러를 다음 목표가로 삼을 것으로 예측했다.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 AMB크립토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을 10만 달러 이상 거래한 암호화폐 고래 활동이 증가한 사실을 전했다. 8월 5일 기준 비트코인을 10만 달러 이상 거래한 고래 세력의 거래량은 일시적으로 2만 3,980달러까지 증가했다. 20일 기준 고래 세력의 거래량은 약 1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I)이 하루 사이 3.61% 증가했다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와 고래의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 추세를 종합하면, 비트코인 강세 심리를 지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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