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고래, 8개월 동안 8,900만 달러 상당의 SOL 매도...기관 자금 유출도
블록체인 추적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한 암호화폐 고래가 올해 초부터 솔라나(SOL) 약 8,900만 달러 상당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래는 1월 15일 첫 매도를 시작으로, 이후 수개월 동안 코인베이스, OKX,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 614,000 SOL을 매도해왔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고래는 매주 한 번씩 SOL을 매도해왔으며, 최근 30일 동안 약 100,000 SOL이 스테이킹 플랫폼에서 인출되어 거래소로 입금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솔라나가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유출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자산 관리 업체인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솔라나 관련 투자 상품에서 기록적인 3,9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솔라나가 주로 의존하는 밈코인의 거래량 급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은 같은 기간 동안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기관 자금 유입을 기록, 상반된 흐름 보여 비트코인은 지난주 4,2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으로 가장 큰 인플로우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42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나, 이 수치는 새로운 제공자들로부터 1억 400만 달러 유입과 그레이스케일로부터 1억 1,800만 달러 유출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은 솔라나와의 차별화를 보여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현재 솔라나(SOL)는 14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