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해외 송금 암호화폐 리플(XRP, 시총 7위)와 텔레그램의 코인으로 불리는 톤코인(TON, 시총 8위)는 9월까지 시가총액 500억 달러에 도달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 1,500억 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1.83% 증가했다. 이중 리플과 톤코인은 전략적 발전과 투자자 신뢰 증가에 힘입어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핀볼드는 "XRP는 최근의 긍정적인 법적 결과와 주요 기업들의 채택 덕분에 500억 달러 시가총액에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에서 리플이 승리한 것은 XRP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크게 높였다. 또한, 리플렛저(XRPL)와 이더리움(ETH)에서의 RLUSD 스테이블코인 도입, 웰스파고의 XRP를 이용한 결제 채택 등은 XRP의 유용성과 채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XRP의 시가총액이 현재의 336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톤코인(TON) 역시 급격한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강력한 투자자 신뢰로 인해 시가총액 500억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톤코인의 네트워크 활동이 일일 946개의 활성 주소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는 2021년 7월 이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 증가는 톤코인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력한 투자자 신뢰가 확인되고 있다. 만약 톤코인이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9월까지 시가총액 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현재 톤코인의 시총은 약 165억 달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