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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30일 중 순유입은 7일...ETH는 매수 신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3 [15:17]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30일 중 순유입은 7일...ETH는 매수 신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3 [15:17]

▲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투자자의 관심을 유지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데이터 분석 기업 소소밸류(SosoValue)를 인용,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일 이후 자산 유입을 기록한 날은 단 7일이라고 전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거래 첫 주 순유출 3억 4,135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시 둘째 주에는 순유출량이 1억 6,935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의 전체 순자산은 92억 4,000만 달러에서 83억 3,000만 달러로 하락했다. 동시에 이더리움 토큰 가치는 7% 하락했다.

 

출시 셋째 주에는 자산 유입 추세로 전환되었다. 이 기간 순유입량은 1억 476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자산 유입 추세와 달리 전체 순자산 가치는 13% 하락했다. 출시 넷째 주인 현재 총 3,800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전체 순자산은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2.3% 수준인 73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매체는 이더리움 현물 ETF 유출 흐름과 달리 이더리움 토큰에서는 매수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를 넘어서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샌티먼트(Santiment)의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비율에서 매수 기회가 관측됐다. 이더리움의 30일 MVRV는 -5.71%, 90일 MVRV는 -17.34%를 기록했다. 0 미만인 MVRV 비율은 자산 가치가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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