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페의 평균 코인생존기간(MCA)은 90일 증가했다. 이는 다시 순환하기 시작한 과거 휴면 상태였던 자산이 증가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보통 MCA 증가는 투자자가 자산을 장기 저장소에서 콜드 월렛으로 옮긴다는 신호로, 코인의 장기 가치를 신뢰한다고 해석한다.
매체는 페페의 MCA 증가 추세는 투자자가 거래 활동을 늘리면서 장기 휴면 상태를 유지한 토큰을 시장에 순환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도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0일간 페페를 축적한 주소가 감소했다는 샌티먼트(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도 단기 모멘텀 우려 신호로 볼 수 있다. 페페 단기 보유자의 자산 축적량 감소가 지속되는 추세는 횡보세가 오래 이어지거나 추가 하락이 펼쳐질 가능성을 암시한다.
특히, 휴면 토큰이 언락 상태에서 계속 매도된다면, 상승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
페페 일봉 차트에서 BoP(Balance of Power)가 마이너스로 하락한 점도 강세 전환이 어려운 추세를 암시한다. 보통 BoP가 마이너스일 때는 약세 우위를 의미한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 분석 결과, 현재 페페는 수요 구간인 0.0000085달러와 0.0000088달러 구간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가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형성되는 등 약세 신호가 관측되었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 뉴스 플랫폼은 8월 22일(현지 시각), 어느 한 고래가 두 차례에 걸쳐 55만 달러 이상의 페페 토큰을 유니스왑(Uniswap, UNI)에 매도한 사실을 언급하며, 고래 세력의 매도 활동이 이어지면서 0.0000086달러에서 강력한 저항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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