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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박스권 상방 돌파 후 회복세 본격화... "BTC, 9월 중순 84,000달러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4 [22:34]

비트코인, 박스권 상방 돌파 후 회복세 본격화... "BTC, 9월 중순 84,000달러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8/24 [22:34]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5% 넘게 오르며 6만4천 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강세는 내달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가시화하고,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지지를 얻은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BTC가 드디어 58,000~62,000달러 박스권 상방 저항을 돌파하고 기다리던 회복세를 되찾았다. 잭슨홀 미팅 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 중 금리인하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영향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QCP캐피털은 "9월 미국 금리 인하는 확정된 것 같지만 인하폭을 속단하긴 이르다. 25bp 인하는 BTC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50bp 인하는 오히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연준의 긴급 조치로 풀이될 수 있다. BTC 단기 상승 랠리는 현물 시장이 주도하고 있지만, 62,000달러 지지가 유지되면 여름 휴가기간이 끝날 무렵 선물 시장에서의 롱 포지션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런츠(Bluntz)가 “BTC가 전날 주요 저항대인 6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BTC가 최근 4파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임펄스 파동인 5파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BTC는 엘리엇 파동에 따라 곧 새로운 신고가(ATH)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9월 중순까지 8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37% 오른 6만4천256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0,317.81달러에서 최고 64,947.06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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