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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밈코인 '팝캣' 덕에 반등...지속 가능성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4:43]

솔라나, 밈코인 '팝캣' 덕에 반등...지속 가능성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6 [14:43]

▲ 솔라나(SOL)


지난 2주간 약세 흐름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솔라나(Solana, SOL)가 주말 사이 반등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솔라나 랠리 시점이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밈코인인 팝캣(POPCAT)이 쿠코인과 바이낸스에 상장된 후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22일(현지 시각) 팝캣은 바이낸스에서 무기한 계약 거래가, 쿠코인에서는 팝캣과 테더(Tether, USDT) 거래쌍의 현물 거래가 시작됐다.

 

온체인 분석 기업 룩온체인(Lookonchain)은 팝캣이 바이낸스와 쿠코인에 상장된 후 20% 이상 급등하자 솔라나도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바인내스에서 팝캣 무기한 계약이 시작되자 어느 한 고래가 3만 9,816SOL(약 573만 달러)를 인출하여 1,000만 POPCAT을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쿠코인에서는 팝캣 현물 거래 시작 당일 솔라나 매수 주문이 매도 주문보다 13%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샌티먼트(Santiment)의 솔라나 소셜 장악력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솔라나의 반등이 일시적인 흐름으로 끝날 가능성을 전했다. SNS에서의 언급량을 분석한 지표인 소설 장악력은 자산의 상승 모멘텀 유지 가능성의 핵심이 되는 지표 중 하나이다.

 

솔라나의 소셜 장악력은 8월 19일(현지 시각) 기준 4.5%였으나 25일(현지 시각), 2.58%를 기록했다. 주말 사이 반등을 기록한 것과는 비교되는 흐름이다. 시장의 솔라나를 향한 관심이 식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샌티먼트는 솔라나의 가중 심리가 부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되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이는 소셜 미디어에서 솔라나의 부정적 심리가 지배적임을 암시한다.

 

비인크립토는 샌티먼트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하며, 솔라나의 상승세가 거부된다면, 150.84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50.84달러는 추가 하락세를 막고자 황소 세력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가 형성된 구간이기도 하다.

 

다만, 비인크립토는 솔라나 4시간 봉에 강세 패턴인 아담앤이브(Adam and Eve) 패턴이 형성된 사실에 주목했다. 아담앤이브패턴은 V자형 바닥 패턴에 이어 U자형 통합 구간이 형성되는 패턴으로, 새로운 상승세의 전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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