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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고래 세력 대규모 매수 관측...시장 전문가 “바닥 가까워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2:30]

이더리움, 고래 세력 대규모 매수 관측...시장 전문가 “바닥 가까워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8 [12:30]

▲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시장 전문가 사이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이 연달아 제기된 소식을 보도했다.

 

애널리스트 사토시 스나이퍼(Satoshi Sniper)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공개한 데이터에 주목하며, 암호화폐 고래가 4일간 20만 ETH(약 5억 4,000만 달러) 이상 축적했다고 27일(현지 시각) 전했다. 이더리움 축적에 나선 고래 세력은 이더리움 거래가가 하락한 시점에 저가 매수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유출 흐름 속에서도 고래의 매수 활동이 이어졌다는 점도 저가 매수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후 총 4억 7,8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불렛(CryptoBullet)은 “이더리움의 다음 저항선은 2,700달러이다. 그러나 저항 돌파에 성공할 것이라는 뚜렷한 신호가 없다. 이더리움이 오랫동안 2,700달러 저항선보다 높은 구간에서 충분한 거래량으로 가격을 형성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일(현지 시각)에도 2,500달러~2,100달러 구간을 탄탄한 지지 구간으로 지목하며, 이더리움이 바닥에 도달할 가능성을 전했다.

 

가상자산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이 8월 12일(현지 시각) 저점이자 8월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한 2,500달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2,500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추가 가격 조정이 펼쳐질 것으로 진단했다.

 

만약, 이전의 핵심 저항선인 2,820달러를 넘어선다면, 3,000달러를 향한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3,000달러 랠리 이후에도 추가 상승세가 펼쳐진다면, 3월 12일 고점인 4,093달러에서 8월 5일 저점인 2,111달러로 향하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에 해당하는 3,102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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