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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DP 성장과 실업수당 감소, 비트코인 6만 달러 회복 견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21:49]

미국 GDP 성장과 실업수당 감소, 비트코인 6만 달러 회복 견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8/29 [21:49]

▲ 미국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 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오후 9시 43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0.39% 오른 60,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오늘 발표된 미국 GDP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전 분기 대비 3.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2.8% 상승)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천건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소폭 웃돈 수치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 둔화라는 내러티브가 약화되면서 암호화폐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QCP Capital)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주 비농업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암호화폐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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