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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티멘트 "비트코인 하락 속 고래·상어들의 매집 가속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00:00]

샌티멘트 "비트코인 하락 속 고래·상어들의 매집 가속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02 [00:00]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산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대규모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이 리테일(소액) 투자자들로부터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티먼트는 8월 31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새 게시물에서 지난 30일 동안 최소 100 BTC를 보유한 암호화폐 지갑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샌티멘트는 최소 100 BTC를 보유한 지갑의 수가 지난 한 달 동안 283개 증가했으며, 현재 네트워크 상에 16,120개의 이러한 지갑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는 17개월 만의 최고치다.

 

또한, 샌티멘트는 최소 10 BTC를 보유한 비트코인 상어와 고래들이 최근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10~10,000 BTC를 보유한 지갑들이 총 133,300 BTC를 추가로 축적했으며, 이는 약 78억 6,300만 달러에 해당한다.

 

한편, 소규모 투자자들은 성급하게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의 69,8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 가격이 60,000달러 이하로 떨어진 후,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이 48시간 동안 40,000 BTC(약 24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월 1일(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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